'semantic web'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15 2008 Search Technology Summit 후기
  2. 2008.02.21 [펌]Semantic Web 2.0: 웹 사이언스의 기술적 기반
  3. 2008.02.21 [펌]Semantic Web 2.0: 지성의 진화를 위한 열린 공간
  4. 2008.02.21 [펌]Semantic Web 2.0의 정체성 : Semantic한 Web 2.0?

2008 Search Technology Summit 후기

ITWeb/스크랩 2008. 9. 15. 23:12
발표 자료 받은게 있어서 업데이트 했습니다. ^^*





2008년 9월 2일 STS 를 다녀 왔습니다.
리뷰를 이제야 하는 이유는 역시 저의 게으름 때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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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모습 이랍니다..
이날 참여한 업체들 부스도 보이고.. ㅎㅎ
이벤트 응모함에 응모를 하고 계신 분들은.. 전직 야후코리아 검색팀에 계신 김건우과장님과 홍성학과장님 이랍니다.. 이날 고감자님도 있으셨으나.. ㅋ 사진 촬영에는 실패..
사실 야후코리아 사무실이 삼성동에 있다 보니 많은 검색 엔지니어 분들이 참석하셨었구요.. ㅎㅎ 간만에 친한 전직장 분들을 만나니 그것도 즐거움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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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하기 전에 받은 발표 자료랑 저의 명찰.. 이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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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발표 ppt 인데요. .흑 제가 자리를 잘못 잡아서 계속 누군가의 머리가 나오고 있다는...

1. Keynote
카이스트 최기선 교수님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분과 아무 관계가 없구요.. ㅋ
음.. 최교수님이 발표해 주신 키노트는 이번 서밋이 검색이다 보니.. 좀 specific 하다고 봐야 하나요..
좀 내용이 딱딱 하고 살짝 졸린수도 있겠다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 분의 강의는 어떤지 궁금 하기도 하내요.. ㅎㅎ)
근데 분야가 좀 전문적이다 보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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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2 와 중간 쉬는 시간의 coffee break ^^*

2. Track2 Vertical Search as the Semantic Web Application
제가 들은 첫번째 track 이였는데요.
내용도 괜찮았고 발표자 분도 괜찮았다고 생각 합니다.
검색 개발 분야를 크게 세가지로 나눈다면 front-end, engine, back-end 정도 나눈다면.. 저는 front-end 쪽이 가까울라나요.. 하지만 engine 쪽이나 back-end 쪽에 대한 knowledge 가 없어서도 실력이 안되서도 아니라는거.. 집고 넣어 가고 싶내요.. ㅋ (하지만 정말 한 쪽 분야에서만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보다는 당연히 ㅎㅎ ^^;)
암튼..
이 분야는 제가 관심을 늘 가지고 있던 분야이다 보니.. 관심 있게 들었내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포털에서 보여 주고 있는 버티컬 검색과 이번에 보여준 버티컬 검색과는 확연히 내용이 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내요.

이 세션은
Current Searches
Sematic Web
Web Trends
Vertical Searches
를 가지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내용 중 크게 관심이 가는 word 만 뽑아 봤습니다.
관점, 시각화 쿼리, 연관, 시맨틱 웹, 표준화, 객체기반 링크, 상호운영성, 온톨로지, 협업, 모바일, web 3.0, 오픈플랫폼
 
이 세션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웹의 다형성 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제 느낌이 그렇다는 거구요..
웹을 보는 여러 사람들의 눈에는 웹이라는 하나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내적인 의미는 다양하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내요.
시맨틱도 그렇고 온톨로지도 그렇고 매쉬업도 그렇고.. 보는 사람의 해석과 의미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 될 수 있으니까요..
참 재밌어요.. ^^* 그죠...

ref.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B%A7%A8%ED%8B%B1_%EC%9B%B9
http://en.wikipedia.org/wiki/Semantic_Web
http://www.w3.org/2001/sw/
http://www.w3.org/DesignIssues/Semantic.html
http://semanticweb.org/wiki/Semantic_Web
http://ko.wikipedia.org/wiki/%EC%98%A8%ED%86%A8%EB%A1%9C%EC%A7%80
http://en.wikipedia.org/wiki/Ontology
http://www.dal.kr/blog/archives/001010.html


3. Track2 문서분석을 통한 이슈, 연관, 트렌드 정보 제시
이 세션은 좀 발표 자체가 딱딱 했구요.
준비해 오신 자료만을 가지고 거의 읽어 내려 가듯 해서 내용의 깊이나 뭐 그런건 찾아 보기 좀 힘들었던것 같내요.
거의 내용도 기존에 많이 알려진 것들과 검색에 대해서 전형적인 것들에 대한 내용이 다였다고 보여 지내요..

검색 : 수집 -> 링크분석 -> 키워드 빈도추출 -> 지료분석
뭐 거의 기본이죠..

하지만 이런 검색에서도 앞서 나가는 곳들은 어디에나 있죠..
한국에서만 유독 네이버가 독주를 하고 있고 이날 네이버 검색에 대해서는 인력에 의해 가공된 데이터 구축 이라고 표현을 했던것 같내요..
쉽게 이야기 하면 기술력은 아니라는 거겠죠..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어쨌건 아직 먹히고 있다면 이것도 나쁘다고만 말 할 수 있는건 아니겠죠.. ^^*

특히 한국에서 글로벌 회사들이 맥을 못추는 이유는 쉽게 보면.. 한국어에 대한 분석이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세션에서의 word 를 뽑아 보면..
명사, 공기, 연관성, 시간의 흐름성 정도... 랄까요..

여기서 발표 하신분은 명사만을 추출해서 조합을 한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sematic search 가 명사만 가지고 구현이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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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수님의 발표 자료가 최신이 아니라서 빠진 ppt 를 사진으로 담았답니다.. ㅎㅎ

4.  Track3 통계적 기법에 의한 의미 기반 검색
흑.. 이 세션은 좀 내용이 어려웠구요.
그냥.. 통계적 수식만 듣고서는 정확히 감이 오질 않더라구요..
사실 이 세션 듣던 도중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뜨는걸 봤는데.. 저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자리를 옮겨 다른 세션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Track1 개인화를 통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좀 늦게 이동을 해서 듣다 보니.. 느낀 점은.. 개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려가 좀 빈약해 보였다는거... 모바일을 통해서 나의 위치와 내가 무엇을 관심 있어 하는지 등등.. 이런게 다 DB 화 되고 정보가 축적 되어 진다면.. 글쎄요.. 저는 이런 서비스는 쓰고 싶지는 않내요.. 뭐.. 지금도 나의 일상들이 기록되어 지고는 있지만.. 이런 것들이 나의 사생활을 침해하기 시작 하면.. 음.. .좀 암울 할 것 같내요.. ㅡ.ㅡ;

5. Track1 의미기반 검색엔진의 동향과 핵심기술
이 세션은 좀 재밌었답니다.. 원광대 한성국 교수님이 발표를 해주셨는데.. ㅎㅎ
발표를 지루하지도 않게 그리고 발표 하시는 억양도 좀 재밌었내요..
꼭 시골 옆집 아저씨 같기도 하고 약장수 같기도 하고.. (절대 비하 하는거 아닙니다.. ^^;)

Rich content  와 Vertical search 앞에서 이야기 되었던 것들과 비슷한 내용 이였구요.. Topic 이라는 말이 자주 나왔답니다.
역시 sematic 을 염두에 둔것이겠지요..

전반적으로 이 세션은 웹의 발전변화와 검색의 진화 그리고 이런 진화에 앞장서는 start-up 서비스들에 대해서 설명 되어 졌습니다.


큰사진 보기 : http://www.flickr.com/photos/26089147@N00/sets/72157607116841848/

전체적으로 내용도 괜찮았고 유익한 시간 이였던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냥 keynote 시간때 막 적어 본거 랍니다.. ㅋ

1. Keynote
 최기선 교수
 Web and *
  web 1.0
   데이터의 기록
 Cons & Prod
  소비자 : crawling, indexing, link, page ranking, clicking behavior, culture
  생산자집단지성, 종합과 추론
 Web *
  web directory
   IR
  web search
   behavior, ranking
  web intelligence
  text, multimedia, mobile, UI, HW
 고객모델
 기술 vs 고객
 Question Types
 단어 간의 "왜"?
 Is it true?
 단어 간의 관련성
 수만은 웹페이지 - Wikipedia
 * 검색의 소비와 생산의 변화 그리고 자동화
 검색결과의 적합성
  문서, 질의, 랭킹
  텍스트에 밀줄
  ontology
  scenario
 웹서버 - 클라이언트 모델
  클라이언트가 더 많은 일을 처리 해야 한다.
 The entire deep Web : 웹에 있지만 못 보는 정보 이슈
 개인 콘텐츠 광고모델
 로드맵
  정보의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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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Semantic Web 2.0: 웹 사이언스의 기술적 기반

ITWeb/스크랩 2008. 2. 21. 09:49
ref.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70327/?ca=drs-kr

일반적으로 과학과 공학은 목적과 대상에 차이가 있다. 과학의 목적이 현상(phenomena)에 대한 설명과 새로운 현상을 예측하는 이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공학은 과학적 발견과 이론을 이용하여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공물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월드와이드웹은 지금까지 공학적 연구개발의 대상이었지만, 최근 팀 버너스 리를 포함한 몇몇 연구자들이 웹을 과학의 대상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웹 사이언스(web science)'의 탄생은 '인지과학'과 같은 융합학문과 비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인지과학이란 학문은 인간의 인지적 현상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전산학, 심리학, 언어학, 철학, 신경과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적 방법론을 통합적으로 수용하면서 탄생했다. 웹 사이언스는 웹 자체와 웹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연구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학문이 학제적으로 결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웹과 관련한 현상이 워낙 광범하고 공학적 연구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서 웹 사이언스는 인지과학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의 학문적 융합이 요구될 것이다.

예컨대 언어학, 논리학, 인지심리학, 인공지능과 같은 학문은 시맨틱 웹의 중요한 연구주제인 웹에서의 지식 표현과 의미 전달에 대해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사회적 정보 공간(social information space)인 웹의 구조적 복잡성이 늘어날수록 웹 토폴로지(web topology)를 설명하기 위한 수학과 물리학적 모델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웹을 통한 지식 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은 웹 인식론과 언론정보학의 연구 대상이 될 것이다. 웹에서의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사회학자가 필요하며, 미래의 역사학자는 구글의 방대한 자료를 통해 연구하게 될 것이다. 웹 정치학은 웹을 통해 이루어지는 정치적 현상을 연구하고, 법학자는 웹에서의 지적재산권, 사생활, 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려 할 것이다.

웹은 모든 것이 분산되어(decentralized) 있으면서 모든 것이 연결되는(connected)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보자원이 분산될 뿐만 아니라 권위(authority)도 분산되기를 원한다. 전문가의 개념이 무너지고 있고 집단지성과 피어(pee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권위가 분산됨으로 인해 웹에서 신뢰할만한 정보와 그렇지 못한 정보를 구분하기 어렵게 되었다. 인간관계에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은 신뢰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 마찬가지로 신뢰의 웹(web of trust)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정보자원 간의 논리적 연결성이 표현되어야 하며, 그 결과로 제시되는 정보에 대한 추론 과정이 논리적으로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표현의 합리성과 논리성이 바로 시맨틱 웹 기술이 목표로 삼고 있는 바다.

시맨틱 웹의 자동화된 지식표현 기술 외에도 웹에서의 윤리 문제를 다루는 윤리철학과 법학은 신뢰의 웹을 구현하기 위한 웹 사이언스의 중요한 학문적 요소가 된다.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중 의무논리(deontic logic)란 분야가 있다. 금지, 허용, 의무와 같은 인간행위의 윤리적이고 법적인 부분을 전산언어로 표현하여 에이전트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다. 최근 의무논리는 전자상거래나 로봇 에이전트의 행위를 모델링하는 데 응용되고 있고, 복잡한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서 정보 보안 및 사생활과 관련한 신뢰의 웹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웹은 정보 간 연결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사회적 연결을 이루게 하는 기술이다. 정보자원 간의 의미적 연결성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위한 의미적 정보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Semantic Web 2.0 기술이다. 정보 검색 및 추천,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웹에서 연결 구조를 분석하여 보여주는 그래프 이론은 웹 사이언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보와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수학의 그래프 이론으로 분석함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적 관계지도(social path)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일종의 사이버 지도를 그릴 수 있는 기술도 연구되고 있다.

   소셜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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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icio.us del.icio.us
    Slashdot Slashdot

중앙 집중적 정부도 권력도 없는 웹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웹에 연결된 각 사람의 행위는 반드시 합리적이라 할 수 없지만 시스템으로서 웹이 만들어 내는 행위는 매우 합리적(rational)이고 사회과학적으로 흥미로운 분석 대상이다. ‘뷰티풀 마인드’란 유명한 영화의 주인공인 존 내시(John Nash)가 큰 업적을 이룬 게임이론(game theory)은 웹이란 거대 시스템의 행위를 분석하는 데 좋은 연구 방법론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엄청나게 큰 코끼리의 작은 부분만을 만지고 코끼리의 전체 모양을 상상하는 장님과 같다. 진짜 코끼리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장님들이 각자의 한계를 인정하고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는 것이다. 시맨틱 웹이건 AI건, 어떤 기술도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함께 협력할 때 기술과 학문의 진보가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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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Semantic Web 2.0: 지성의 진화를 위한 열린 공간

ITWeb/스크랩 2008. 2. 21. 09:48

ref.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70220/?ca=drs-kr

현재 웹 기술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두 가지 키워드가 바로 Semantic Web과 Web 2.0이다. 그러나 지금 이 두 기술 주제를 접근하는 방식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차세대 웹 기술로 자주 거론되면서 인터넷 세상을 똑똑한 인공지능 세상으로 뒤바꿀 것 같았던 Semantic Web 기술은 범인들로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상아탑에 숨어 있는 느낌이 든다. 웹을 기반으로 한 IT 거품이 허상으로 사라지고 난 뒤 새로운 웹 경제와 문화를 만들어 갈 진정한 차세대 웹 기술일 것 같았던 Web 2.0은 개념과 해석만 무성하고 기술의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다.
이 두 기술 주제를 결합한 ‘Semantic Web 2.0’이 추구하는 열린 정보공간에서 가능한 일이 무엇일까?

‘Semantic Web 2.0’의 중요한 응용 분야로서 Semantic Desktop과 Semantic Social Network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emantic Desktop은 RDF와 URI 표준 기술을 사용하여 워드프로세스를 비롯한 여러 응용 프로그램의 파일들을 관리하는 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안되고 있다. 사용자의 컴퓨터에 있는 각종 데이터를 의미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검색과 관리가 엄청나게 편해질 수 있으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시맨틱 위키, 시맨틱 이메일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Social Network는 이미 대표적 사이트로 싸이월드나 마이스페이스(MySpace)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최근에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사회적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Social Network도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Semantic Social Network는 개인들 간의 의미적 연결 관계를 표준화된 FOAF와 같은 온톨로지로 표현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관심 분야가 비슷하거나 어떤 특정 상황에 연결되어야 할 사람을 찾아준다거나 할 때 이러한 기술은 사용될 수 있다. Semantic Desktop과 Semantic Social Network는 온라인에서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집단지성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아인슈타인과 같은 한 사람의 천재보다 집단의 창의성과 지성이 더 요구되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Semantic Web 2.0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창의성에 대한 시스템 이론을 주창한 저명한 학자인 Csiksentmihalyi에 의하면 창의성이란 한 개인의 인지적 활동의 결과(product)라기보다는 사회문화적 프로세스(process)로 설명될 수 있다. 물론 한 개인의 지성이 창의적 작품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지만 작품을 평가하는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나은 작품으로 진화 발전되어 가는 것이다.
즉, 지성과 창의성은 시스템의 세 가지 구성요소인 개인(individual), 창의적 활동의 내용이 되는 영역(domain), 그 분야의 커뮤니티(field)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에 의해 진화되는 과정으로 정의될 수 있다. 지성의 진화가 효과적으로 진행될수록 지식의 체계인 영역 – 수학, 과학 등과 같은 넓은 영역과 Semantic Web과 같은 더 세분화된 영역 – 은 더욱 발전하게 된다. 영역의 발전으로 더 많은 양의 정보가 개인에게 전달되고 이로써 개인 차원의 지성도 확장될 수 있는 것이다.

Semantic Web 2.0은 집단지성의 진화를 위한 공간이 되고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Semantic Desktop은 그 분야에 있는 사람들 간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 준다. Semantic Social Network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고, 커뮤니티 활동을 효과적일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집단지성이 진화하면서 지식의 체계인 영역 또한 발전하게 된다.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으로서 위키피디어(Wikipedia)는 새로운 출판과 협업 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몇몇 전문가의 지식보다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상호작용을 하면서 끊임없이 콘텐츠를 진화,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를 제공한다면 그것이 바로 Semantic Web 2.0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도서관은 양질의 UCC들을 선택적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독자로 하여금 도서의 내용을 제공받고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양방향적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차원의 과학 연구 문화에서는 서너 명의 선택된 리뷰어가 논문을 평가해 출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평가와 발전적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출판은 일회적이고 소수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되고 대중에게 열려있는 것이다. 지식의 권위에 대한 평가와 인정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그 분야에 참여하는 다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문화는 이미 열린 참여를 지향하는 문화로 정착되었다. 참여하고 내어 놓는 자들은 그만큼의 것을 가져갈 수 있도록 Social Semantic Information Space를 제공해주는 기술이 바로 Semantic Web 2.0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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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Semantic Web 2.0의 정체성 : Semantic한 Web 2.0?

ITWeb/스크랩 2008. 2. 21. 09:44
좀 오래된 건데 그래도 내용이 읽을만 해서 스크랩 해 봅니다.. ^^*

ref.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61205/?ca=drs-kr

2006년 12월 05일


‘Semantic Web 2.0’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았는가? 말 만들기를 즐겨 하는 누군가가, 차세대 웹 기술의 패러다임을 지칭하는 두 개의 키워드 ‘Semantic Web’과 ‘Web 2.0’을 결합해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이 용어를 접하면서, 이에 대한 정체성에 의문이 들었다.

Semantic한 Web 2.0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Semantic Web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Semantic Web과 Web 2.0을 넘어선 그 다음 단계의 웹 기술이란 말인가?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Semantic Web과 Web 2.0은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기술적 패러다임인가, 아니면 동일한 기술에 대한 서로 다른 표현인가?

일단 Semantic Web은 공학적(engineering) 개념으로, 기술 구현을 위한 아키텍처와 언어, 요소기술에 대한 spec을 포함한다. 반면 Web 2.0은 사회과학적(social scientific) 개념으로, 웹의 문화적 요소와 비즈니스적 현상을 분석한 결과로서 제안된 것이다.

또 Web 2.0의 특징으로 주로 거론되는 ‘Long Tail’, ‘Collective Intelligence’ 등의 용어는 웹의 기본정신인 기술의 공개화(Openness), 데이터의 분산화(Decentralization), 사용자의 참여(Participation) 원칙에 근간한다. 반면 Semantic Web은 정보의 분산화를 의미적 연결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태어났다. 상이한 데이터 표현들과 이기종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을 용이하게 하고, 지능적 검색과 인간-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그야말로 ‘기술’인 것이다.

현재 Semantic Web은 보편화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데 진행되고 있다. 구현의 필수 요소인 온톨로지(ontology), 추론 엔진(inference engine) 등의 난해함과 복잡함이 기술의 보편화를 막는 장애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온톨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의미적 태깅 기술로서 Folksonomy가 제안되었고, 최근 블로그나 위키 등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Semantic Web 구현을 위한 기술적 필요조건인 온톨로지와 추론 기술은 어디에 사용되고 그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Web 2.0이 사회현상에 대한 설명이라면 Web 2.0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기술들은 무엇인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Semantic Web과 Web 2.0의 만남이 이뤄진다.

온톨로지와 추론은 Semantic Web을 구현하는데 필요하지만, 보다 다양하게 적용될 수도 있다. OWL과 같은 중량급의 온톨로지 언어는 의과학, 법학 등 잘 정리된 학문의 도움을 받아 실제 세계를 개념화할 수 있고, 또 잘 정리된 온톨로지와 추론 규칙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즉 임상현장에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웹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량급의 온톨로지 구현을 위한 언어로서 RDF(S)나 이보다 더 쉬운 개념화 언어가 필요할 것이다.

Semantic Web 2.0은 중량급의 인공지능적 접근이라기보다는, 보편화된 웹 기술로서 Web 2.0의 정신에 맞는 기술이어야 한다. 예로서, 최근 Semantic Social Network을 구현하기 위한 FOAF(Friend of a Friend)나 SIOC(Semantically-Interlinked Online Communities) 온톨로지 등이 W3C를 통해 제안되고 있다.

기술진보주의(Technoprogressivism)를 주장하는 이들에 의하면 기술의 발전은 중앙집중적인 권력을 가진 소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수의 대중에 의해 주도되고, 기술의 비용과 위험부담뿐만 아니라 결과로 인한 혜택도 함께 나누어 질 때만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기술의 진보는 대중의 참여에 의해 이뤄져야 하고, 이 기술이 유포되는 것에 있어서도 대중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웹은 기술과 문화를 동시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런 측면에서 ‘Semantic web 2.0’이란 개념이 Semantic 한 Web 2.0이 되었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Semantic Web 이건 상관이 없다고 생각된다. 결국 보다 쉽고 보편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대중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으면 되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쯤에서 필자가 서두에 던진 질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Semantic Web 2.0은 기술적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가 잘 결합된 ‘Semantic Web = Web 2.0’이다. 또한 그렇게 되길 바란다.

Google을 포함한 대표 Web 2.0 포탈들이 ‘Long Tail’을 외치지만, 실제 ‘Giant Head’를 위한 허울에 불과하다면 웹 기술의 진정한 진보는 어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Semantic web 2.0 기술 또한 이를 웹에 구현하기 위한 기술진보주의의 틀에서 발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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